음악봉사단체 '어울림', 다양한 문화행사 통해 전통 장 찾는 관광객에 큰 인기

강원 삼척시 도계읍의 5일장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장날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도계읍 음악봉사단체인 '어울림(회장 김상수)'이 도계읍사무소 앞 상설공연장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하면서 도계 5일장의 분위기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도계 5일장은 매월 4,9,14,19,24,29일 마다 열리는 장으로 , 동해안의 싱싱한 생선·해산물과 인근지역의 농산물, 생필품 및 먹거리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주최측에서는 경품 행사를 펼쳐 삼척지역 관내 농가들이 재배해 판매하는 육쪽마을을 구입, 경품과 상품으로 제공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장날의 이미지로 각인됐다.

지난 9일에도 '장날 활성화 문화공연'을 개최해 경연과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받은 관광객들은 함박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분위기 메이커로 떠오른 '어울림' 음악봉사단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흥응 돋우며 같이 춤추고 어울리는 분위기를 마련해 전통장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들이 연출돼 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전통 장날의 활성화를 위해 매번 문화공연에 앞서고 있는 '어울림'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장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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