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정동진영화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가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열려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든다.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강릉시 정동초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수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영상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야외독립영화제이자 강원도의 대표 여름영화축제인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이하, 영화제)는 2017년 공식상영작을 발표했다.

올해의 상영작에는 <송환>을 만든 김동원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내 친구 정일우>와 올해 상반기 개봉작 <델타보이즈>를 만든 고봉수 감독의 <튼튼이의 모험> 등 2편의 신작 장편독립영화가 상영된다.

또, 영화제 사상 최초로 연출작(거북이들)과 출연작(구해줘!)으로 땡그랑동전상을 모두 수상한 구교환 감독(이옥섭 감독 공동연출)의 <걸스온탑>,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작품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 <빅 피쉬> 등 총 24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시민 편의를 위해 정동진~강릉 간 무료셔틀버스를 운영이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