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장관이 지난 15일 강원 동해시 동해항3단계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유상준 동해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현장 설명을 청취했다.

김 장관의 방문에 이철규 국회의원과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동해시의장은 현장설명회에 참석, 김 장관과 면담을 나누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사업현장을 찾은 이철규 의원(자유한국당.동해/삼척)은 "국민경제의 동맥 역할을 하는 항만의 기능은 분명히 활성화돼야 한다"며 "또한, 이번 개발사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김 장관과의 대화에서 "고속도로 38국도에서 곧바로 항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기본계획에 반영된 항만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서철과 맞물려 교통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동해항3단계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준 김 장관에게 이철규 의원과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동해시의장 등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