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무릎쓰고 초기 화재진압에 결정적 역할 화제

 

강원 삼척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지난달 31일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 거주하는 김원복씨와 곽문규씨에게 화재진압 유공으로 삼척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씨와 곽씨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기면 대평리 축사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인근 비상소화기함 내 소화기와 대평교회 소화기를 이용, 초기화재를 진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이들은 위험을 무릎쓰고 화재가 인근 건물로 연소확대 되는 것을 방지한 것도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주항중 삼척소방서장은 “초기에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하신 시민들로 인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화재진압에 힘써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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