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장 "강원도 발전과 도민 행복 위해 정파를 초월, 여당과 선의의 경쟁 펼칠 것" 강조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에 이철규(동해.삼척/사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8일 오전 춘천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을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는 정파를 초월해 여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자유와 민주라는 가치를 지키는 일에는 추호도 흔들림 없이 대처하겠다"며 "그릇된 일에는 질책을, 옳은일에는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전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원도가 명실공히 보수우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당원의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있어 여야를 떠나 정부, 도, 여당과 협치해 올림픽 붐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원 동해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경찰 재직시절 경감.경정 승진 시험에서도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이 위원장은 분당경찰서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 부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012년까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제20대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의에 따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으며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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