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체 회계서류 점검 중 횡령 사실 확인... 경찰 고발

강원 양구군의회 여직원이 공금 1억여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27일 자체적인 회계서류를 점검하던 중 군의회 여직원 A(39)씨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억1천여 만원을 횡령한 것을 확인했다.

군은 A씨가 자신의 채무 상환에 공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군은 A씨의 관리.감독자 등에 대해서도 문책할 방침이며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의회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현재 연가 중이며 경찰은 A씨의 공금 횡령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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