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낸 '망상해수욕장', 운치있는 가을과 어울리는 설치 작품에 관광객 탄성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 '샛바람-신바람'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드론 촬영.>

강원 동해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망상해수욕장 입구에 설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 '샛바람-신바람' 깃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계올림픽 심벌 마크 형태인 깃발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 700여 개의 깃발로 제작된 대형 설치 작품으로 망상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함을 불어 넣고 있다.

또, 이 깃발에 담긴 그림들은 지난 7월 한 달간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및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바람'이다.

▲ 청명한 가을 하늘과 바닷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펄럭이고 있는 '샛바람-신바람' 깃발. <사진=드론 촬영.>

특히, 이 작품들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기 위해 동해 망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바다와 어우러진 대형 설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17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청명한 가을하늘과 바닷바람이 잘 어울리는 망상해수욕장 입구가 여름을 보낸 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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