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겪는 학생들에 '제2 도약' 위한 '동반자' 자처

▲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경동대학교 조감도.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경동대학교(명예총장 김재철.사진 아래)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에게 4년간 9천여만 원을 지급하는 장학금을 내걸었다.

 

이는 단지 학생 모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동대의 제2의 도약 이라는 질적인 전환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동대는 설립자인 전재욱 박사 건학이념을 기리기 위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중 수능 4개 영역(과목) 평균등급 1등급으로 입학한 신입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과 특성상 간호학과는 제외되지만 취업사관학교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내실을 다진 경동대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길을 두지 못한 학생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경동대는 각종 장학제도로 재학생 1인당 연 356만원의 장학 혜택을 주고 있으며, 신설한 우당평생보장장학금 외에 고성 글로벌캠퍼스 신입생에게는 고성지역까지 유학을 와야 하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동대는 입학등록금 중 200만원을 감해주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을 고성 글로벌캠퍼스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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