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화력발전소 건설목적에 부합할 것' 강조, 산자부 관계자에 '국내산 석탄 전량 사용 촉구'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사진)이 30일 산업자원부 석탄관련 책임자들을 국회로 불러 국내산 석탄에 대한 전량 사용을 촉구했다.

지난 28일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가 삼척시와 도계 생산 무연탄을 사용하기로 협의한 것과 같은 취지로 이 의원은 동해화력발전소의 건설목적대로 국내산 석탄을 전량 사용할 것을 산자부 관계자에 촉구했다.

이미 국내 화력발전소들이 저가 무연탄이라는 이유로 수입 무연탄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고사위기'에 처한 국내 무연탄의 사용 계획에 청신호가 터지자 탄광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산자부 측에서도 국내 무연탄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상응한 답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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