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시장 등 공무원 60여 명 참여, '완전 개통' 다짐 위해 12개 시.군과 손잡아

▲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꽤할 수 있으며 '강원도로 가는 가장 빠른 첩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12개 시.군은 그 목적을 같이 하고 조기 완공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게 됐다.

강원 삼척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동서 6축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의 지역주민 숙원사업 실현을 위해 범시민 릴레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1일 동해시에서 개최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이며 시.군 릴레이 형식으로 영월군에서 이어 받았다.

이에 삼척시도 릴레이 행사에 참여,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추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동서6축인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전 노선이 완공될 경우 국토 중심에서 동.서를 잇는 물류.교통.관광 활성화가 첫번째로 기대되고 있으며 낙후된 도시들의 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남부 탄광(폐광)지역의 대체산업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기 향상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간선도로망 중 가장 미흡한 동서간 고속도로 기능 보강은 물론,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여객.물류 수송으로 인한 강원남부지역의 교통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로 가는 첩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삼척시를 비롯, 동해.태백.영월.정선.충주.제천.단양.진천.음성.안성.평택시까지 12개의 시.군은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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