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준비 철저,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진행으로 '호평' 받아

 

‘태백의 열정, 하나의 강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8개 시·군 7,634명의 선수‧임원들이 총24개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종료됐다.

태백시는 16년 만에 태백에서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전세계인들의 겨울 축제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각 기관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특히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태백종합경기장 관람석 정비 및 천연 잔디 교체, 전광판 교체 및 시설물 보수, 스포츠파크 조성 공사, 365 세이프타운 내 축구장 조성 공사를 비롯, 매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의 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조성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

또, 25개 단체 회원 및 개인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태백시의 친절 마스코트로 활약하면서 급수 및 음료 봉사 등으로 선수 및 임원,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종목별 경기장에 전 직원이 조를 구성해 주차 지원에 나서고, 분산된 경기장을 선수단 및 임원이 찾기 쉽도록 곳곳에 안내 표시판 및 애드벌룬 등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와 진행도 돋보였다.

 

강원도생활체육회, 태백시체육회, 각 종목별 연합회 또한 원활한 경기 운영과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잘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에 직원들의 세심한 대회 준비,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진행,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까지 더해져 대규모 생활 체육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다수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태백을 찾은 선수 및 임원들이 식사‧숙박 등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상당한 경제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봤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이번에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25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대회준비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전 공직자와 태백시체육회, 태백시민이 하나 된 힘을 보여주어 그야말로 강원도 생활체육인들에게 최고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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