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속도로보다 2배 이상 비싸 강원도 찾는 관광객에 큰 부담

▲ 일반고속도로보다 2배 이상 비싼 서울~춘천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로 인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 부담이 되고 있어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가 나섰다.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에서 주관한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간담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 국토교통부, (주)서울춘천고속도로, 강원도, 해당 시장.군수.의장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민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는 춘천고속도로 통행요금은 인하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통행요금 무료화의 조속한 이행을 국토부에 촉구하는 자리가 됏다.

이철규 의원(자유한국당, 동해.삼척)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강원도가 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는 인하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부터 민자고속도로로 추진된 서울춘천고속도로(강일IC~조양IC)는 2009년 개통됐으며 총 61.4㎞ 구간의 통행료는 6800원으로 일반고속도로보다 2배 이상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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