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도심에 나타나 30여 분만에 사살된 멧돼지.

지난 7일 오후 7시 26분께 강원 원주시 단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 엽사 등은 30여 분만인 8시 2분께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멧돼지를 사살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먹이부족과 서식지 파괴로 요즘 멧돼지 출몰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멧돼지를 발견했을 시 절대 정숙하고 등을 보이면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멧돼지는 후각에 비해 시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으로 나무나 바위, 우산 등을 펴고 뒤로 숨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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