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음악협회, 홍천군 읍·면 순회하며 오는 22일 북방면 화동리 장승공원, 28일 두촌면에서 개최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홍보 음악회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음악협회는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공연’으로 홍천군 10개읍·면 순회 음악회를 계획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창출과 가을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계절을 맞아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지난 추석날인 4일 남면 남노일마을을 찾아 남노일 강변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마을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라노 민은홍, 오카리나 정태수, 가수 송현주씨와 김진씨, 통키타 징검다리 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와 홍보를 하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추석맞이 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7일에는 동면 노천리마을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바이올린 김경민, 홍천무궁화악단 등이 출연해 첫 음악회를 펼쳤다.

 

또, 홍천 코스모스 축제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집결한 30일 서석면 체육공원에서는 홍천무궁화합창단(단장 윤성일), 홍천팝스오케스트라, 더울림(드럼) 등이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박수갈채와 앵콜을 받아 연장공연을 하기도 했다.

김형목 홍천음악협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와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을 일으키는데 홍천 주민들께서 먼저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을풍경과 넉넉함이 가득한 작은 음악회이지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여 드리고 그 음악을 통해 삶의 의미와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출연진 모두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가 개최하는 ‘평창, 문화를 더허다'의 차기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2시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의 국화꽃이 만발한 장승공원을 찾아다.

또, 28일 오후2시에도 두촌면 두촌중학교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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