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시장 "청정중심도시 삼척의 위상을 한 껏 높이겠다"강조

▲ 김양호 삼척시장이 줄다리기 결승전에 앞서 시민화합을 외치며 연설을 하고 있다.

강원 삼척시가 13일 '제23회 삼척시민의 날'행사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화합을 다졌다.

각 읍.면.동 시민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삼척시민의 날 행사에서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중심.행복삼척'을 비전으로 출발한 민선 6기는 어느 지방정부보다 도전적이었다"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 시장은 "삼척 원자력발전소 문제가 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의 원인임을 분명히 깨달았다"며 "합리적인 해결을 통해 삼척시가 미래 에너지원인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 청정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시민들이 참여해 체육행사를 비롯, 태권도시범, 군악대 연주 등을 관람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 무대에서 열린 초청가수 공연에는 삼척 출신 '나팔 박' 박병일씨가 사회를 맡아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으며 내년 지선에 출마를 선언한 이병찬 전 삼척경찰서장, 박상수 전 강원도의장, 정연철 삼척시자율방범대연합대장 등은 시민들을 찾아 얼굴을 알렸다.

▲ 제23회 삼척시민의 날 행사에서 남양동(동장 홍성태) 족구팀(남양동 청년회)은 우수한 실력을 내세워 1등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삼척시민의 날 행사를 맞아 각 읍.면.동 부녀회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대접했다.

한편, 삼척시 남양동(동장 홍성태) 족구팀은 체육행사 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며 1등을 거머쥐면서 또 다른 흥미를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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