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이용, 농가소득에도 영향 미칠 듯

 

강원 삼척시가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수제맥주인 '두루미'(사진)를 개발,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일 '두루미' 맥주는 삼척특화 수제맥주 브랜드로 지역농산물인 흑마늘, 가시오가피, 아로니아, 솔잎으로 제조했다.

또, 원덕에서 재배한 맥주보리용 '광맥'으로 제조한 보리맥주 등 시제품 5종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수제맥주는 농가소득으로 직결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삼척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제맥주 개발 보고회로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오직 삼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한층 개선된 고품질 수제맥주를 개발해 나가겠다"며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로 농업 6차산업화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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