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무려 4연패를 달성,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강원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와 철암고가 스포츠 도시 태백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높이면서 스포츠 강자로 입증됐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충주시 등 11개 시.군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태백시는 핸드볼.역도 종목에서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태백시는 이번 대회에 4개 종목, 18명의 선수가 출전, 전국 13개 시.도 대표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핸드볼 우승, 역도종목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특히, 핸드볼 우승을 차지한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은 지난 2014년 전국체육대회부터 2017년 대회까지 무려 4연패를 달성, 무적불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역도 종목의 김나영(철암고 2년)선수는 63kg급에서 인상기록 91kg 1위, 용상기록 113kg 1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204점으로 1위를 달성했고, 황상운(철암고 2학년)선수는 94kg급에서 인상기록 165kg 1위, 용상기록 193kg 1위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358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이 중 황상운 선수는 인상, 용상 모두 대회신기록을 경신, 가장 많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우상윤(철암고 3학년)선수가 69kg급에서 인상기록 126kg 3위, 용상기록 155kg 4위로 종합기록 281점을 획득 3위를 달성해 철암고 또한 고교 역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한편, 스포츠 도시 태백의 위상을 한껏 떨친 태백 선수단은 내년 10월,  전북 일원에서 개최는 제99회 전국체전을 기약하면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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