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용해 스키장, 도내 주요 관광지 등 인파 몰려

▲ 최근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에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주변의 자연경관과 맞물려 전국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연일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강원도 스키장에 학생들을 비롯,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 26일 강원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스키장은 첫 개장 후 특수를 맞고 있다.

26일 오전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16.2㎝, 평창 대화 9㎝, 정선 사북 6.5㎝, 홍천 내면 6㎝, 횡성 안흥 3㎝ 등으로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도내 주요 스키장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붐볐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수능을 치른 뒤 수험생들은 무료 리프트 혜택 등을 누렸으며 태백산과 오대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추산 1만여 명이 넘는 등산객이 발길을 이었다.

이와 함께 강릉 안목과 경포에는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이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한 때를 만끽했고 동해.삼척 각각 망상해수욕장과 삼척해수욕장에는 타 지역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관람하는 등 특수도 따랐다.

한편, 도내 국립공원에서는 탐방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이젠과 보온의류 등 겨울철 안전방비 착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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