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살려' 여성 음성 인식, 자동으로 강원청 112상황실과 통화

 

강원 춘천경찰서(서장 이규문)는 춘천시 환경과와 협업해 88공원, 무릉공원, 석사동 산책로, 보으이산 순의비 여성 공중화장실 세면대 부근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여성 음성을 인식해 '사람살려',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화장실 외부 경광등이 울려 주위에 긴급 상황을 알리게 된다.

 

또, 자동으로 강원지방경찰청 112상황실과 연결, 경찰과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이규문 춘천서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여성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