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강릉 86분, 동해안권 '일일생활시대' 개막...이달 30일 오전 7시 예매시작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22일 서울~강릉KTX(경강선) 고속철도를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강릉KTX 운행 소요시간은 서울역에서 114분, 청량리역에서 86분으로 동해안권 '일일생활시대'의 막이 오른다. 

열차 운행횟수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주말 26회로 정해졌으며 서울역에서 주중,주말 모두 하루 10회씩, 청량리역에서 주중 8회,주말 16회 출발하게 된다.

또, 강릉행 첫차는 청량리발 오전 5시 32분, 막차는 청량리발 오후 10시 22분이며 서울행 첫차는 강릉발 오전 5시 30분부터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이다.

열차표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주에는 인천공항을 포함한 하루 51회로 운행횟수가 대폭 늘어난다.

5년 6개월 만에 개통하는 경강선KTX는 지난 2012년 착공 후 구간 설계속도 250㎞/h로 요금은 편도 기준 서울~강릉이 2만7600원, 청량리~강릉은 2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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