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노후화율 제로에 도전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달 30일(목) 동해시 관내 고층건축물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대응 방안으로 최첨단 고가사다리차를 신규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최고 53m, 아파트 18층 높이까지 전개 가능 하고 승강기에는 소방대원 2명이 탑승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 사다리 선단 보조 스텝 설치로 건물 접근성이 향상됐고 승강기가 지면까지 하강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토 리미트 등 각종 안전장비 장착은 물론 사다리 전개 속도도 빨라져 현장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김영조 서장은 “고층건물 화재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신형 고가사다리차 도입으로 시민들이 고층건물 화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층건물에 대한 재난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3대를 배치해 이미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물탱크차, 배연차 등 노후 소방장비가 전부 교체될 예정으로 신속한 출동과 동해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