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사징 심규언)가 지난달 27일 2018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의 예산안은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재정 실현'의 목표아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지역자원 특화와 미래 성장 동력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시가 제출한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268억원이 증가한 3,636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경우 3,120억원으로 올해보다 302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특별회계의 경우 발전소 특별지원금 종료 등으로 34억원이 감소한 516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에 1230억,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예비비 875억원, 신업경제교통지역개발에 557억원, 환경상수도에 437억원, 문화관광체육활성화에 233억원, 농림해양수산에 190억원, 시민안전과 공공질서 재난분야에 57억원, 친환경 급식과 교육분야 지원에 57억원 으로 편성됐다.

특히, 동해시는 내년 주요 투자사업으로 무릉3지구 선도사업이 60억원,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 증설사업과 어달지구 연안정비 사업,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한섬 감성해안로드 조성등을 비롯해 추암근린공원 조성사업, 천곡동 복지회관 신축, 동해소방서 신축사업이 주요 투자사업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