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 지역교육네트워크 ‘꿈이음’ 교육복지축제 개최

강원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덕진)이 2017년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상호 소통하고 향토를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계 사회단체와 학부모들로부터 특별한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지역교육네트워크 ‘꿈이음’은 지난 2일 수련관에서 허성재 홍천부군수, 송우식 홍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태규 홍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윤옥련 홍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과 지역아동센터장 및 꿈이음 대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꿈이음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하나되는 꿈이음, 향상음악회, 꿈이음 발표회, 게이트볼대회, 드론 경진대회, 각종 부스체험 등을 운영하며 제2회 교육복지축제를 개최했다.

‘꿈이음’은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의 지원으로 지역교육복지관 및 16개 학교와 기관 단체가 협력한 사업으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중심축이 되어 지난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금년 2년차 프로그램이 진행돼 농촌지역의 학생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주민의 공동체 의식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주민과 교사 및 학부모들의 기대와 관심을 얻었다.

삼성꿈장학재단은 멘토링 꿈장학사업, 리더육성 장학사업,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글로벌 장학사업과 사회 전반 교육복지 인식을 확산시키며 여러 기관들과 연계하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특별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의 교육네트워크 연계망을 구축해 매월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회의와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또, 파티쉐, 디자이너, 방송 등의 성장지원프로그램과 일터체험, 청소년인턴십, 까페운영, 동네방네 꿈마을학교 등의 꿈진로지원프로그램, 지역조사, 멘토교육 등의 교육복지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왔다.

신덕진 관장은 “꿈이음과 교육복지축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우고 지역의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내는 한 해가 되었다”면서 “차년도에는 향토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에 필요한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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