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018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구매 협약으로 성공개최 '기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은 뜨겁지만 저조한 입장권 구매 현상에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11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 국민적인 '붐-업'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국제 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조한 입장권 구매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동참,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입장권 구매 협약식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 홍문표 사무총장,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당위원장), 황영철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시 한번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판매가 저조한 아이스하키 예선전 경기 입장권을 우선 구매해 전국 당원들에게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으로 모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강원도당위원장) 국회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둘 수 없다'고 강조,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강원도당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다가오고 있지만 입장권 판매율은 저조하다"며 "특히, 패럴림픽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들이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둘 수 없다"며 "홍준표 대표는 대회기간 중 자유한국당 전국 당원들의 동참의지를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러시아 등 각국의 대회 참가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안타까운 상황으로 북한선수단의 대회 참가 문제도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할 선수들의 사기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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