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탑스10호텔' 그랜드 오픈, 올림픽과 맞물려 고급 대형 호텔 속속 등장

▲ 14일 강릉시 금진항 금진온천휴양지구에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탑스10호텔'이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개최 도시인 강릉이 '올림픽 숙박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숙박시설의 경우 많은 선수단과 대회 운영진, 관광객 등을 감안할 때 '올림픽 숙박시설'은 최대의 문제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를 무색케할 정도로 강릉시에는 경포 인근에 '스카이베이 호텔', '세인존스 호텔'이 연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5성급 호텔로 자리를 지켜온 '씨마크호텔'이 포진돼 있다.

또, 14일에는 지난 11월에 준공된 금진온천휴양지구에 '탑스10호텔'이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초청돼 테이프 커팅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금진온천휴양지구에 위치한 탑스10호텔의 경우 SM그룹에서 약 85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지하 1층 규모, 지상 15층 규모로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동심곡부채길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이 강릉시에는 최근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올림픽과 맞물린 적절한 시기에 총 2,000실 가량의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올림픽 숙박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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