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4일 묵호중을 방문, 감성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복도와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원 동해시 묵호중(교장 민병은)이 도교육청의 '2017 감성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묵호중은 지난 1974년 건축된 낡은 학교 공간을 '꿈.배움.우정.나눔의 터, 묵호중학교'라는 주제로 시계탑, 교실, 복도 등 테마를 입혀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감성 향상은 물론, 학업 성취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감성화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묵호중학교에는 수학적 이미지를 더한 시계탑이 눈에 띠게 나타났다.

특히, 묵호중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교육환경에 대한 열의를 모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사진 가운데)이 감성화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된 동해시 묵호중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했다.

또, 14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묵호중을 방문,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성화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묵호중을 우수사례로 일반 학교시설 개선 사업에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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