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 학생 50여명, 친구집 30여곳 깜짝 방문

 

강원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덕진)은 23일 홍천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친구 30여곳과 경로당 2개소를 찾아가 성탄을 함께 축하하는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를 펼쳤다.

 

“친구야, 올 한해 수고했어…. 메리, 크리스마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과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50여명은 일년동안 지역의 축제 및 행사에서 창출된 수익금과 수련관 직원 및 지원협의회 위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산타와 천사와 되어 홍천관내 친구와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배달했다.

 

“친구야, 이건 선물이고 몰래 풀어봐. 그리고 케이크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 온 거야. 맛있게 먹어.”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친구의 집을 사전 연락없이 몰래 방문해 캐롤송 공연과 직접 만든 사랑의 케이크 및 선물을 전달하며 친구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신덕진 관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이 솔선수범하여 한해동안 기금을 모아 직접 케이크도 만들고 소중한 친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더없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홍천청소년과 학생들에게 많이 격려하고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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