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정낙교)는 28일 오전 11시 김중남 전 강릉지사장의 퇴임식을 강릉지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정낙교 강원지역본부장, 박현묵 강릉지사장 등 강원도내 5개 지사 장과, 이정식 강원지역본부 노동조합 본부장 등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전 강릉지사장은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해 더 큰 희망과 꿈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출신인 김 전 강릉지사장은 경포초․중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관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강원지역본부장 직무대행 및 강릉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14~’16년까지 강릉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리시설개보수 및 배수개선 등 생산기반정비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문진제2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최근 몇 년간의 최악의 가뭄발생에서도 가뭄 선제적 대처로 강릉시민들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청렴도 및 고객만족도와 매출액 달성 등 지사평가에서 3년 연속 강원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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