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아침 소망기원제, 소망꽃씨 풍선날리기, 새해 떡국 함께하기 등 2천여 명 참석

▲ 사진=지난 2017년 새해아침, 홍천 남산 정상에서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유림 제집사들이 홍천군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새해아침 소망 기원제’를 봉행하는 모습.

강원 홍천군은 홍천향교(전교 최수옥)와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이종천)의 주관으로 새해 1일 오전 7시경 홍천시내 전경이 바라보이는 남산 정상에서 홍천군민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새해아침 소망기원제, 소망꽃씨 풍선날리기, 새해 떡국 함께하기 등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18년 새해맞이 행사에는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의장, 홍천경찰서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홍천군 풍년 및 군민의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아침 소망기원제 봉행을 시작으로 일출시간에 맞춰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의 새해소망기원 만세삼창으로 새해의 일출을 맞이할 계획이다.

소망기원제에 참석한 군민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첫 날의 추억을 만들고, 2018 무술년 황금개띠 해의 소원을 담은 꽃씨풍선을 다함께 창공으로 날리며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군민들을 위한 새해 무료 차 봉사에는 남산 정산에서 홍천새마을금고, 등산로 입구에서는 홍천축협 봉사단이 협조하며, 홍천향교청년유도회와 부인들은 군민들에게 2,000인분의 새해 떡국을 준비해 새해의 따뜻한 정과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최수옥 전교와 이종천 회장은 “2018 무술년 새해아침 2,000여명의 군민들께서 행복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며칠동안 계획하고 준비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유도회 유림들과 회원의 부인들께 감사하다”며 “2018 무술년 새해에는 홍천군민 모두의 희망과 소망들이 이뤄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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