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는 지난 29일 밤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의장, 강원도의회 의원, 정문학 한국예총홍천군지부장, 임문희 홍천희망교사 목사, 이민수 홍천중앙교회 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음악회’로 한해를 갈무리하는 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송년음악회는 조손가정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은 맞춤형복지 자선 음악회로 출연자들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가슴 훈훈한 공연으로 펼쳐졌다.

홍천무궁화합창단(단장 윤성일), 홍천희망교회(담임목사 임문희) 예닮성가대, 홍천문화원 플릇교실, 홍천시니어예술단 실버악단(단장 이정호), 제1회 홍천악기동아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통기타 두레마루팀과 송현주씨와 황영래씨의 듀엣공연, 홍천중앙교회의 중앙패밀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합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김평중씨의 색소폰 연주는 앵콜을 받는 등 홍천퓨전 밸리팀은 멋진 밸리댄스를 선보였고 홍천여중 학생들의 리미트댄스팀의 댄스공연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천음악협회는 올 한해 제1회 홍천악기경연대회를 신설 추진하는 등 홍천 각 읍․면을 순회한 10여회의 열린공간 작은 문화예술공연, 홍천종합예술제 및 음악협회 정기공연, 7회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홍천무궁화합창단 정기공연, 2017 새봄맞이 음악회 등 음악저변 확대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형목 지부장은 “의미있는 송년음악회에 동참해 주신 모든 출연진께 감사하고 사랑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는 모든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더욱 발전되고 노력하는 홍천음악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