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한 1인피켓 들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나서

강원도를 사랑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1인 피켓 시위로 SNS를 통해 알리고 있는 인물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강원 강릉 출신인 전승운(사진.59)씨로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은 강릉이래요"라는 문구의 피켓을 매일 1시간 가량 홍보하는 모습이 SNS페이스북에 올라오고 있다.

특히, 전씨는 지난해 서울~강릉 간 KTX고속철도 개통식 당시에도 강릉지역 시민들의 'KTX요금 인하' 피켓을 들고 입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추운 날씨에 자신의 시간을 소비해가며 홍보하는 모습에 잠시 생각을 하게된다"며 "이런 모습들의 모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이루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좀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소를 불문하고 자체제작한 피켓을 들고 2018동계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전씨에 대해 시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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