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대거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위원장 이철규 국회의원의 '여.야 떠난 적폐 쇄신 인물' 공천도 관심 쏠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삼척 지역 도.시의원 예상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동안 시장 출마 후보 예상자들이 도의원으로 바향을 바꾸면서 현역 의원들과 함께 가파른 '선거 대전'이 예상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연동(현), 더불어민주당 김상용, 자유한국당 박한목, 자유한국당 정연철, 자유한국당 윤상병, 자유한국당 조성운

삼척시 도의원 1선거구(도계.하장.신기.미로.성내.남영)의 경우, 현역인 김연동 도의원(자유한국당.사진 왼쪽부터)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 후보자들은 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 소속 정연철 삼척시자율방범연합대장이 도의원으로 방향을 돌렸고, 김상용 도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자유한국당 박한목 무신건설 고문, 자유한국당 윤상병 (사)동사모 2018부회장, 자유한국당 조성운 전 새누리당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 <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문용기, 자유한국당 박상수, 자유한국당 심영곤(현), 무소속 이붕희, 더불어민주당 정의호

도의원 2선거구(원덕.가곡.노곡.근덕.교동.정라동)에서도 현역 심영곤(자유한국당)의원과 함께 시장 출마가 예상됐던 박상수(자유한국당)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장이 방향을 바꿔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문용기(자유한국당) 정라동 번영회장, 정의호(더민주) 전 이사부기념사업회장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무소속으로 이붕희 전 핵반투위 사무국장이 경쟁에 나섰다.

삼척 도의원 1, 2선거구가 시장 출마를 예상했던 인물들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자유한국당은 도의원 선거에서도 선점을 하겠다는 각오다.

또, 삼척시의원 선거는 접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 나 선거구 모두 10명 이상의 예상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했다.

삼척시의원 가 선거구(도계.하장.신기.미로.성내.남양)에서는 10명의 예비 후보자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권정복(51) 현 시의원, 김동한(64) 도계의용소방대 고문, 김광태(53) 도계읍 체육회장, 김민철(60) 자유한국당 도당 지역발전특위 부위원장, 김창동(62) 풍년농장 대표, 장진태(62) 전 진주초교 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창(51) 그린골프장 대표, 박동일(50) 삼척시탁구협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또, 무소속으로 최승국(60) 현 시의원과 이희탁(65) 중앙진폐재활협회장이 출마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척시의원 나 선거구(원덕.가곡.노곡.근덕.교동.정라)에서는 11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정정순(57).한동수(68) 시의원, 김동열(63)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이사, 김상민(57) 근덕초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정우(66) 삼척시 새마을회장, 민동선(57) 삼척시연합번영회장, 정철화(61) (사)남북통일예술인협회 평양민속예술단 고문, 김원학(48) 삼척시풋살연합회장이 나설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억연(50)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또, 무소속으로 이광우(54) 의원과 최갑용(51) 전 삼일중고총동문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보수 중심의 자유한국당 예비 출마자들이 속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본지와 인터뷰에서 '여.야를 떠나 적폐를 쇄신할 수 있는 인물 중심론'을 내세운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이철규 국회의원의 공천 기준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도당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에 누적돼 온 적폐 현상들로 인해 지역의 발전이 더뎠다"며 "이를 과감히 청산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여.야를 떠나 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에 적합한 인물론'을 넘겨 받을 수 있는 예비 후보들의 발걸음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