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도 중심 '한파주의보' 내려

 

충청과 호남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눈 폭탄이 쏟아졌다.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임실에는 21cm, 청주에는 15.7cm가량의 눈이 어제부터 쌓였다.

빙판길 사고와 함께 내린 눈의 무게 때문에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이 영하 12.9도, 서울도 영하 7.3도로 어제보다 더 추운 상태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7.3도, 전주 영하 1.9도, 대구도 영하 0.4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5도로 종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15도 선까지 곤두박질 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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