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청, 기마.관광경찰대 운영 눈길

 

강원지방경찰청은 평창올림픽 기간 주요 대회시설 12곳에 경찰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신속대응팀과 기마·관광 경찰대 등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스키 요원 8명과 스노모빌요원 8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설상경기장에서 각종 사건·사고와 테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출동한다.

스키 요원은 경기 시작 전 슬로프 정상에 배치되고, 스노모빌 요원은 경기장 종점에 배치된다.

 

신속대응팀은 산악 지형에 있는 설상경기장의 특성상 기존 경찰 장비로 신속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편성됐으며, 지난해 2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 기간 운영돼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경찰 10명과 말 6마리로 구성된 기마경찰대는 올림픽 시설 주변을 순찰하며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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