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의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7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저녁 시간 발생한 이 불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런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4층에서 발생해 위층인 15층으로 확대됐다.

또한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13분께 초진에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미성아파트는 1988년 준공됐으며, 10개동에 1340가구가 살고 있다.

한편 화재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일 이어지는 화재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날씨가 춥고 건조하니 화재사고가 더 일어나는 것도 같다”며 “부디 더 이상 다치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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