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수 지원 등 도내 곳곳서 피해 발생

 

최근 지속되고 있는 한파로 인해 강원도 내에서 수도관 동파가 발생, 한파 대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원도 내에서는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사찰에서 수도관이 동파돼 급수지원이 이뤄졌다.

또, 삼척시 오십천로,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서도 간이수도설비가 동파됐고, 태백시 황지동 어린이집에서도 수도관이 동파돼 식수지원을 받았다.

횡성 공근면 부창리와 인제군 남면 남전리,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에서도 수도관 동파와 마을공동물탱크가 동결돼 생활용수를 지원받는 등 한파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고드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선 119소방대는 춘천시 죽림동과 원주시 무실동.태장동.흥업면 아파트,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아파트 등에서 고드름을 제거하고 안전조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한파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전에 안전 활동을 펼치고, 이상이 있을 시 119에 연락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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