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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환경이 바뀌면 소비자는 구매를 멈추지 않는다"
강원지방신문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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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1  01:26:34  |  조회수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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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신문 발행인/MBC강원영동 '라디오동서남북' Journalist

수입과자가 들어올 때 국내 제과업계는 망한다고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바뀐 환경에서 더 좋은 품질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단지 국내 산업의 유지를 위해 소비자가 선택해야 할 기본권리와 좋은 품질을 선택하지 못한다면 국내 제과업계들은 다양한 품질개발에 힘을 쏟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멈출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모두들 분주한 모양새이지만 단 한사람은 '정치적 시행착오'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을 자세가 드러나는 듯하다.

이미 눈치챈 사람들이라면 그의 뜻, 우리가 선택한 그 인물이 민심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때, 지방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자들은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나은 인물을 찾으려는 성향을 인지하고, 위기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솔직하게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 중 동해시장 선거에 나설 한 출마예상자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그동안 당을 위해 힘을 쏟았는데..."

그의 말이 민심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경선이 치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도하는 듯했다. 이에 탈당의 가능성과 도태되는 듯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도 나타났다. 

그간 너무 익숙해져서 편안하기 그지없는 자세로 즐기던 운전자가 갑자기 낯선 길과 처음 보는 풍경을 만나 화들짝 놀라 갈팡질팡하는 초보운전자처럼 땀을 흘릴 수 있다.

늘 익숙하게 반복되었던 일이었는데 갑자기 처음 접하는 일처럼 생경하고 낯설게 느껴질 때 자메뷔(jamais vu), 즉 미시감이라는 말을 쓴다.

오는 6.13지방선거는 이제까지 편안하게 느껴졌던 관행이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선거에 나설 어느 누구든 새로운 관행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를 받아들일 때가 됐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걱정스러운 것은 선거 후 당선자의 모습을 가늠할 혁신의 분위기가 선거 전 부터 가라앉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희미하게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확인해 다듬어가는 전형적인 탐색과 발견의 과정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어쩌면 민심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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