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에서 열리고 있는 '인제빙어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제 빙어축제는 개막 5일 만에 2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루면서 지역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빙어호 일원 5만3천㎡ 규모의 빙어 얼음낚시터에는 6천여 개 이상 얼음구멍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의 수용에도 거뜬한 움직임이다.
특히, 한파가 꺾이면서 인제 빙어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제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빙어축제의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겨울축제에 참 맛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 빙어축제는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