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7일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가운데 군민들의 큰 인기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01일 동안 17개 시.도 2018km 7500명의 주자가 뛰는 성화봉송이 이벤트로 자리잡으면서 정선군에서도 성황봉송은 큰 인기몰이를 했다.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성화봉송은 정선군민 8명, 스폰서 관계자 42명을 포함 총 50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56.8km를 달렸다.

특히, 정선 병방산에 위치한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배경으로 진행된 성화봉송에 이어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아리랑별곡' 공연도 많은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의리의 아이콘'인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병방치에는 해발 583밑의 기암 절벽위에 11미터 규모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는 곳을 지나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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