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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킨 소방관이 피의자?"... ‘소방관 조사 반대’ 1인 릴레이 시위7일부터 '사법처리 반대' 릴레이 시위 시작... "소방관들 트라우마 심각"
취재부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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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9:31:05  |  조회수 :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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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소동 노블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당시 진화 지휘관들이 피의자 조사를 받자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임형만 사무국장이 지난 7일 오후 제천경찰서 앞에서 이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인터넷뉴스>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전 지휘팀장의 입건 소식에 반발한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1인 시위에 나섰다.​

하소동 노블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당시 진화 지휘관들이 피의자 조사를 받자 이를 반대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제천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연합회 임형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사법처리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다.

임 사무국장은 "생사를 오가며 인명구조에 앞장선 소방관들이 피의자가 된다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들도 화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소방서 지휘관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제천소방서 소속 직원 대부분이 심각한 트라우마로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화재현장에서 내가 죽었어야 하는데'라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소방관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 미칠 것 같다"며 "현실은 이들을 계속 죄인으로 만들고 있어 억울해 하고 있다"고 소방관들의 심정을 전했다.

임 사무국장은 "소방관들에게 '제천시민을 위해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세요'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진다"며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절대 형사처벌 대상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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