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8시 10분께 춘천시 운교동 팔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강원경찰청 소속 A(50) 총경이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A 총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109%의 만취 상태에서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한 A 총경의 음주 사고로 강원경찰의 사기가 가라 앉은 분위기다.

한편, 경찰은 A 총경을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펼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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