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산불이 주간에 진화되지 않자 소방당국은 야간진화 대책을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도로변 주택 보호를 위해 소방차 11대를 긴급 배치했으며, 야간 인력투입에 공무원 265명, 진화대 322명, 산림조합 25명 등 612명이 야간 진화작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일출과 동시에 헬기 3대와 진화인력 1,032명이 투입할 예정이며, 진화차 13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3 등 산불진화를 위해 800점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계읍 황조리 산불과 함께 일어난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산63번지 산불은 12일 주간에 인력 1,118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며, 25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고 9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척에서 동시 발생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은 강원도지사를 통합지휘본부장으로 산림항공본부, 동부지방산림청,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현장지휘본부는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보건진료출장소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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