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소방서 인제용대 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정연배)는 최근 갑작스런 한파로 상수도가 동파되어 물 공급이 중단된 주민들의 급수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최강한파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소방서에는 인제 곳곳에서 비상급수 지원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이에 용대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 하고자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비상급수 대책반을 구성하고 급수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정연배 용대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은 “최강의 한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대비를 철저히 해 주민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 해결을 위해 언제든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원 인제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 주시는 용대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