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열리고 있는 정선군 '고드름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선 토속음식'을 맛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강원 정선군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장에서 지난 23일 정선 특선음식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 고드름축제를 개최하며,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곤드레 비빔밥을 비롯해 곤드레 버섯불고기, 감자붕생이, 채만두, 콧등치기 국수, 느름국, 옥수수 푸딩, 황기족발, 황기 닭백숙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토속음식은 한국 전통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김수진 원장이 직접 요리를 만들었으며, 지난 10일과 12일에 이어 23일에는 옥수수 푸딩을 24일에는 황기 닭백숙을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정감있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담백하고 맛깔스러운 정선 토속음식을 맛보며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 관람과 고드름축제를 체험하고 즐기며 맛과, 멋, 흥, 정, 힐링 등 5감 만족 여행을 즐기고 있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으로서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만의 맛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 조성, 토속먹거리 전승·보전과 육성을 위해 음식전문가 양성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 토속음식 관광자원화를 통해 정선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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