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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산불 예방으로 따뜻한 봄을 맞자"강원 삼척시 도계읍 김정용씨
취재부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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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1  23:40:30  |  조회수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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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 축구장 332개나 된다는 소리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된다.

산불 때문에 매년 엄청난 산림이 우리 지역에서 훼손되면서 가꾸어 온 산림 자원이 타 들어가는 것을 보는 시민들은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경우, 미세먼지와 황사 못지 않은 봄철 불청객중에 하나다.

건조해진 땅과 숲은 불이 붙기 쉽고 한번 붙으면 바람을 타고 옮겨가는 것은 삽시간이다.

결국은 숲 전체를 태우고 재산과 산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산불을 주의를 당부해도 인간의 실수가 겹치면 피할 수 없는 재앙이다. 이번 삼척 산불로 본인의 창고도 모두 타면서 어디에 하소연 할 방법도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에 삼척 산불이 끝난 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다.

산불은 순간의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일체의 화재 유발행위를 하지 않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이다. 산림당국이 아무리 예방활동을 벌인다해도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없이는 산불을 막을 수 없다.

최근에 발생한 삼척 노곡면과 도계읍의 대형 산불은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어도 닷새 간 불이 잡히지 않으면서 축구장 면적의 332배가 피해면적으로 나타났고, 복구는 2020년에야 이뤄질 전망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봄이 오고 있다. 겨울 가뭄까지 기승을 부리며 건조해진 탓에 또 다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나 자신부터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주변을 둘러보고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 마음이 말하지 않아도 전달된다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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