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묵호 등 복합적인 유권자 표심잡기에 신중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

6.13지방선거 강원 동해시의원 나선거구(천곡.부곡.동호.발한.묵호.망상동)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동해 나선거구의 경우 보수정당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했지만, 대선을 치르면서 정당 지지도의 역전 현상에 여당 출신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용수(61) 전 해군1함대수리창 계획운영과장, 이창수(49) 전 최문순도지사후보 동해시연락소장, 전솔(36)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강양희(60) 전 동해시 공무원, 김동준(49) 전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성열(56) 동해시학교운영장 협의회장, 이기준(59) 전 동해시의원, 한동식(60) 동해시연합번영회부회장, 정동수(47) 바르게살기운동부곡동위원회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4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의 경우 이번주 현역인 박주현(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기하(자유한국당) 의원의 추가 등록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 최근 김혜숙 의원과 이정학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선 불참'을 선언,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 급을 올려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해 나선거구의 경우 묵호를 중심으로 한 어촌, 천곡을 중심으로 한 상가 등 복합적인 유권자들의 대거 거주하면서 표심잡기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2일 오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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