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여 명 오는 20일 12시 산업통상자원부 앞 집회... '통합 절대 불가' 요구

강원 폐광지역사회단체 연합회가 정부에서 진행중인 한국광해공단(이하 광해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광물공사) 합병을 반대하기로 결정, 오는 20일 12시부터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고한사북남면지역살기리 공동추진위원회, 도계읍번영회등이 공동 지역별 40여명이 참여하고 전남 화순 주민 및 광해공단 비상대책위원회 등 200여명으로 규모로 총 300여명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회에서는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두 기관의 동반 몰락과 함께 연쇄적으로 강원랜드 부실경영 초래, 폐광지역경제 피폐화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의 통합 절대 불가를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부서인 산자부와 기재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폐광지역사회단체 연합회는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호규),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희), (사)영월군번영회(회장 유재근), 도계읍번영회(회장 정광수)로 구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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