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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생생인터뷰] 전재원 강원대 삼척캠퍼스 건축학과 5학년"오는 6.13지방선거가 휴일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꼭 투표했으면 좋겠어요"
조창민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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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9  17:33:45  |  조회수 :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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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학생들은 봄이되면 누구나 그렇듯 마음이 설래인다고 한다.

인간이면 모두 자연의 변화에 긴장하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봄, 벚꽃이 필 무렵 본지 기자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전재원(26.사진) 학생을 만나 봄의 느낌과 오는 6.13지방선거에 대한 소식을 이야기 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전재원 학생은 보기 드문 학구파로 학과 특성상 건축학과 5학년에 재학중이며, 여느 대학생들과는 달리 자신의 갖추는 노력이 대담해 보였다.


 

-전재원 학생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 네 안녕하세요. 기자님두 잘 지내시죠. 봄이 성큼 다가 왔네요. 기자님은 요즘 선거철이라 많이 바쁘신것 같아요.

-선거도 그렇지만, 봄이 되면 항상 느끼는게 어디로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거지. 그런데, 선거철이라 우리는 바쁘겠지만 학생은 어때?

// 저희두 이제 학교에 다니면서 올해 계획을 잘 세워. 졸업하는게 목적이죠.

-그래서 하나 물어보려는데. 졸업하면 제일 뭐 하고 싶어?

// 아직 나이가 어려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딱히 마음먹은 것은 없어요. 하지만, 건축학과를 나왔으니 건축가가 되는게 맞는거 아닐가요?(미소지으며)

-우리들도 그렇지만, 누가 처음에 기자가 될 거라 생각했겠어. 먹고 살기 위해 이 일을 하지만 그래도 기자라는 직업은 사명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그런데, 이제 곧 선거철이잖아? 학생들은 선거를 어떻게 생각해?

// 네, 요즘은 부쩍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게 느껴져요. 일부 학생들은 선거 당일 휴일이라 생각하고 어디로 놀러갈 생각을 하는 친구도 있지만, 진지하게 선거를 바라보는 친구들도 많아요.

-응. 학생들이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현상인거 같아. 왜 관심이 높은지 이야기 해 줄 수 있어?

// 아무래도 우리 지역에 시장이 누구고, 도.시의원이 누군지는 알아야 지나다니면서 인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럼, 투표도 잘 해야겠네?. 우리 지역을 먹여 살리고 보살펴주는 사람들이잖아. 정말 투표를 잘 해야한다는 생각은 해봤어?

// 솔직히 그런 생각은 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소중한 유권자의 한 표가 헛되지 않게 시민들을 위하고 아껴줄 수 있는 분들이 꼭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요. 또, 지역을 위해 젊은층을 끌어 안고 가실 수 있는 분들이면 더욱 좋겠어요.

-그래 좋은 생각같아. 우리도 이번 지방선거가 낳을 수 있는 좋은 인물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야. 투표는 꼭 할거지?

// 네, 지금까지 투표는 한 번도 안 한적이 없어요. 어릴 때 부모님이 저를 데리고 투표하러 갔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투표'하고 맛있는 걸 사주신 기억이 나요.

-이제 곧 봄이구나. 마지막 남은 1년을 대학에서 좋은 기억들을 갖고 사회에 나갈 수 있기를 바래. 참, 봄이 되면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 제가 건축학과 5학년이예요. 솔직히 대학생활이 1년 남았지만 시간이 빨리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대학을 졸업하면 취직하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 요즘 결혼을 안 한다는 젊은 층들이 너무 많은데 저도 그런 걱정이 앞서서인지 솔직히 좀 두렵기도해요.

또, 요즘 TV를 보면 열심히 해도 빛을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위에서는 많은 비리들이 드러나 국민들을 실망시키기도 하는데. 이제는 이런 일들이 없어지는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선거를 떠나 그들의 공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모르잖아요. 공부하느라 어디에서 보고 들을 수도 없고요. 또, 잘하는 지 못하는지도 모르는 건 사실이잖아요. 아마 선거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선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젊은층들을 '한 표'로 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예요.

-그렇구나. 어른들의 잘못일 수 있겠네...

// 꼭 그런건 아니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생활하고 있는 원룸의 경우에도 월세가 비싸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도 있거든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저처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투표도 안 하는 친구들도 있기는해요.

-그래 고마워. 오늘 인터뷰 잘 한 것 같아. 힘내고 거리에 피어난 꽃도 한 번 볼 수 있는 여유가 많이 생기면 좋겠어.

// 네 고맙습니다. 저희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에 일꾼을 뽑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재원 학생의 말처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5학년에 재학중이면서 가장 큰 걱정은 '직장'을 얻는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다.

지역에 젊은 층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가 일자리가 없어서라고도 하지만, '권력을 내려놓지 않는 기득권자들 때문에 젊은 층을 떠나게 한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있는 반면, 기득권층에 붙어 젊음을 희생하는 젊은이들이 더 많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을 한번도 발휘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썪이는 젊은이들이 지역에 존재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젊은층을 잡고 끌어당기며, 힘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이 당선됐으면 하는 마음을 전재원 학생에게 느꼈다.

전재원 학생의 말은 아니지만,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봄'이 조금더 일찍 왔으면 하는 기자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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