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SNS페이스북 통해 경선 결과 승복, '삼척 위해 할 수 있는 일 있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혀

▲ 자유한국당 김대수 전 삼척시장이 1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깨끗한 경선 승복을 밝히면서 '진정한 승자'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삼척시장 경선에서 높은 점수 얻었지만 탈락한 홍용기 예비후보에 이어 김 전 시장이 백의종군 의지를 밝히면서 지역 후배 정치인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13지방선거 삼척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 김대수 전 삼척시장이 경선 과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백의종군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삼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삼척시장 공천이 확정된 김인배 후보를 도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김 전 시장은 '아직 제가 삼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진정한 승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삼척시장 경선에 참여해 높은 점수를 얻었던 홍용기 예비후보에 이어 김 전 시장도 뜻을 같이 하면서 이번 경선 결과를 지켜 본 자유한국당 지지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힘든 경선 과정을 거치며 삼척을 위해 자신을 알렸던 김 전 시장이 이번 경선 결과를 깨끗이 승복하면서 지역 후배 정치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가 삼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한국당 경선과정이 녹록하지 만은 않았던터라 '잡음'도 예상됐지만, 홍용기 예비후보에 이어 '집안단속'을 불식한 김 전 시장의 결정이 다시 한번 '진정한 승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제5, 6대 삼척시장을 역임한 김 전 시장의 깨끗한 승복은 과거 구태 정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인근 지역까지 결집하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제5, 6대 삼척시장을 역임하며 삼척관광의 주춧돌로 불리는 해양레일바이크와 대금굴을 개장해 '관광 삼척'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오십천 장미공원 개장, 이사부사자공원 개장 등 어촌도시로만 알려졌던 삼척시를 관광지로 알리는데 일조하며 삼척을 '해양관광도시'를 만드는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깨끗한 경선 과정을 승복하면서 지역 내 입지를 다져 온 김대수 전 시장과 홍용기 전 태백부시장이 소속 당에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6.13지방선거 삼척시장 선거 판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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