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8시 57분쯤 강원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서 노부부가 부부싸움끝에 함께 농약을 마셨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인 변모씨(78)가 숨졌으며 아내 김모씨(68)는 농약을 중간에 토해낸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김씨는 농약을 토한 후 아들에게 전화를 했으며 이에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부부싸움 끝에 “마시고 죽자”며 함께 농약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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